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신형 노트북 ‘갤럭시 북6 시리즈’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PC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갤럭시 북6 기본형을 포함해 프로·울트라 등 3개 모델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프로세서·그래픽, 디스플레이·사운드, 배터리와 방열 설계, AI 기능 등 전반적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인텔의 18A 공정 기반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력 효율과 연산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 NPU는 최대 50 TOPS 연산을 지원해 이미지 편집·텍스트 변환·AI 검색 등 AI 작업 처리 성능을 강화했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북6 울트라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5060 GPU를 적용해 고해상도 영상 편집과 AI 이미지 생성, 게임 구동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000니트 HDR 밝기를 지원하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터치 패널을 채택했으며, 비전 부스터와 반사 방지 기술로 야외 환경에서도 가시성을 확보했다. 사운드는 울트라 모델에 상향식 트위터와 측면·백투백 우퍼를 포함한 6개 스피커 구성으로 고음·저음 모두를 강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발열 제어를 위해 프로 모델에는 베이퍼 챔버를, 울트라 모델에는 후면·측면으로 열을 분산시키는 듀얼 패스 아웃렛 팬을 적용해 소음과 발열을 억제했다. 배터리 성능도 개선돼 울트라·프로(16형)는 최대 30시간 동영상 재생을 지원, 이전 세대 대비 약 5시간 늘어났고 울트라 모델은 30분 충전 시 최대 63% 충전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디자인은 두께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울트라 모델은 전작보다 1.1mm 얇아진 15.4mm, 갤럭시 북6 프로 16형은 11.9mm의 슬림한 두께로 출시된다. 키보드·스피커 배치의 좌우 대칭 구조와 중앙 로고 배치로 균형 잡힌 외관을 구현했다.
AI 기능도 강화됐다. 터치 스크린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선택해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정보를 확인하는 ‘AI 셀렉트’, 배경 제거가 쉬운 ‘AI 컷아웃’, 간단한 설명만으로 파일·이미지·설정을 찾아주는 갤럭시 AI 등 사용자 편의 중심의 기능들이 탑재됐다. 주변 기기 확인 및 간편 연결 기능도 지원해 생태계 연동성을 높였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COO는 “진정한 혁신은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갤럭시 북6 시리즈는 탁월한 속도와 안정적 AI 기반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 일정은 갤럭시 북6 프로와 울트라가 이달 27일 국내 출시 예정이며, 6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받는다. 기본형 갤럭시 북6는 3월 중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