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파란불…"HBM 수요로 영업이익 개선" 긍정 전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6 09:02: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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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전자 사옥

KB증권은 6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고 반도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메모리 수요 증가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123조원으로 추정하면서 HBM(고대역폭메모리) 출하 확대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의 6세대 HBM(HBM4)이 엔비디아·구글의 SiP(시스템인패키지)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2분기부터 HBM4 공급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ASIC(주문형반도체) 업체들의 HBM3E 주문도 크게 늘고 있어 올해 삼성의 HBM 출하량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12억GB에 달하고, 시장 점유율은 16%에서 35%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은 약 90조원, 영업이익은 20조3,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2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반도체(DS)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16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조2,000억원, 2분기는 29조5,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최근 주가가 급등했음에도 여전히 경쟁사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8배로 업계 평균보다 약 44% 낮아 향후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6% 밀린 13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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