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쓸어내렸다...'美 베네수엘라 공습' KBO 외국인 선수들 전원 이상 無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6-01-05 15:16: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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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이예스.
롯데 레이예스.




(MHN 유경민 기자)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으로 프로야구 구단들이 비상사태를 맞았다.



미국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해 수도 카라카스에 군사적 공격을 강행했다.



같은 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베네수엘라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공습으로 인해 군인과 민간인 포함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정부로의 안정적인 정권 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미국이 과도 정부 구성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는 사실상 국가 비상 상황에 놓였다.



미 공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 소식에 밤새 KBO리그 구단 관계자들의 시선도 베네수엘라로 향했다. 2026년 KBO리그에서 뛸 예정인 외국인 선수 30인 가운데 5명의 베네수엘라 국적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LG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 롯데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 한화의 요나단 페라자와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그리고 KIA 새 외국인 야수 해럴드 카스트로가 이에 해당한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민간인 피해가 있었다고 공표하였지만, 다행스럽게도 KBO리그의 외국인 선수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뉴스1등 다수 언론에 따르면 LG 관계자는 "치리노스는 베네수엘라 수도와 차로 8시간 떨어진 곳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까지 안전에 이상은 없다"고 발표했다. 롯데 레이예스 역시 다행히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롯데 관계자는 "예정대로 한국 입국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25일 대만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한화 페라자
한화 페라자




한화와 KIA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선수를 두 명이나 보유 중인 한화의 구단 관계자는 페라자와 에르난데스의 신변 확보를 전해오며 최대한 빠르게 한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KIA 카스트로는 현재 미국 휴스턴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스프링캠프 합류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베네수엘라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어 각 구단은 선수들의 조기 입국을 추진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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