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안타까운 비보…향년 74세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6-01-05 09:30: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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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해슬 기자) 배우 안성기가 오늘(5일) 향년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지난달 30일 안성기는 자택에서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 쓰러졌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그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로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성기는 혈액암 투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그는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1957년 영화 '황혼열차'의 아역으로 데뷔한 안성기는 영화 '바람불어 좋은 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고래사냥', '실미도', '화려한 휴가', '한산: 용의 출현'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민 배우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생전 고인과 깊은 인연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배우 박중훈은 지난 11월 안성기의 근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안성기) 얼굴 뵌 지가 1년이 넘었다. 개인적으로 통화나 문자를 드릴 상황도 아니라 가족들에게 근황을 여쭙고 있다. 건강이 상당히 안 좋으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 '칠수와 만수',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스타' 등에서 함께 활약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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