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하천 얼음썰매 안돼"…경주시, 시민 안전 주의 당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4 21:20: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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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최근 한파로 결빙된 경북 경주시 북천과 애기청소 등 하천 구간에서 어린이들이 얼음 위에 올라가 썰매를 타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공=경주시) 북천 얼음 위에 진입한 어린이와 보호자 모습
(제공=경주시) 북천 얼음 위에 진입한 어린이와 보호자 모습

4일 경주시에 따르면, 하천 수면이 얼어붙자 일부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결빙된 하천 위로 진입해 얼음썰매를 이용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하천 얼음은 결빙 두께가 일정하지 않고, 낮 동안의 기온 상승이나 수온 변화에 따라 갑작스럽게 깨질 수 있어 자칫하면 추락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사고 발생 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공=경주시) 얼음썰매 이용 금지 홍보 현수막
(제공=경주시) 얼음썰매 이용 금지 홍보 현수막

이에 경주시는 북천과 애기청소 등 결빙 구간을 중심으로 얼음썰매 이용 금지와 출입 자제를 알리는 안전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월정교 일원과 예술의전당, 현곡 지역 등 하천과 인접한 주요 구간에도 추가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하천 결빙 구간에서의 활동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출입을 반드시 자제하고, 보호자들의 철저한 지도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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