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공공기관의 윤리와 조직문화가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노사 공동 서약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일터’ 구축에 나섰다.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을 뿌리 뽑고, 예방과 대응 중심의 실천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분명히 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은 지난 12월 29일 오후 울산혁신도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원장·부원장·본부장 등 경영진과 노동조합 지부장 등 임원진이 함께 참여한 ‘2025년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연구원의 윤리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원은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원이 선포한 서약서는 △상호 존중과 배려 △괴롭힘 행위 금지 △갑질 근절 △건강한 소통 문화 △적극적 예방과 대응 △책임 있는 조직문화 등 6대 핵심 원칙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원은 이번 서약을 계기로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실질적인 괴롭힘 예방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서약 내용이 일상 업무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관리하고, 신고 시스템 강화를 통해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서약식은 형식적 행사가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존엄성을 지키며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에너지정책연구 선도기관으로서, 윤리경영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