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정부의 에너지 전환과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천연가스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LNG 저장시설 공동 이용을 통해 국가 인프라의 중복 투자를 줄이고 국민 에너지 편익을 높이는 데 나선다.
한국가스공사는 자사 LNG 저장시설에 대한 공동 이용 신청을 이달 16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가스공사 제조시설이용요령’ 제8조(시설이용의 신청 및 검토)에 따른 것으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2029년 12월 이전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하는 이용자다.
가스공사는 이번 공동 이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천연가스 생산·공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부의 탄소중립 및 AI 대전환 정책에 따라 전력 다소비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한편, 설비 중복·과잉 투자 방지로 국가 천연가스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동 이용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국민 가스 요금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LNG 저장시설 공동 이용을 더욱 활성화해 정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민 에너지 편익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