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겨울 추위를 피해 따뜻한 해외 휴양지로 떠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1월에서 2월은 한겨울을 피해 온화한 기후를 즐기기 좋은 시기다. 최근 다녀온 경험과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가성비와 기후, 체험 요소를 고려한 추천 여행지 5곳과 예약·예산 팁을 정리했다.
첫 번째 추천 여행지는 가성비 최강 휴양지 베트남 나트랑·푸꾸옥이다. 겨울에도 따뜻한 햇살과 맑은 바다를 즐길 수 있어 수영과 휴식 위주 여행에 최적이다. 빈원더스·사파리·혼땀 케이블카 등 당일 코스가 잘 갖춰져 있고 마사지·식비·숙박 비용이 한국보다 저렴해 체류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항공권은 통상 30만~55만 원, 깔끔한 숙소는 1박 7만~12만 원, 풀빌라급은 25만~35만 원대가 현실적 예산이다.

두 번째 해외 여행 추천지는 태국 방콕·치앙마이다. 이 곳은 '먹고 보고 쉬는' 균형이 뛰어나다. 1~2월은 건기로 야외 활동에 쾌적하며 방콕의 왕궁·크루즈·맛집과 치앙마이의 고즈넉한 사원·카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항공권 35만~80만 원, 3~4성 호텔 7만~15만 원대, 로컬 식비는 한 끼 4천~1만 원 수준으로 가성비와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또한, 필리핀 세부·보홀은 투명한 바다와 스노클링 명소를 원하시는 분께 권할 만하다. 막탄의 스노클링,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보홀의 초콜릿힐 등 활발한 액티비티가 장점이다. 항공권 35만~60만 원, 4성급 호텔 12만~20만 원대, 리조트형 숙소는 이보다 높지만 물놀이 중심의 만족도가 크다.

대만 타이베이도 단기간·가성비 여행에 최적이다. 비행 시간이 짧아 주말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고 지우펀 골목과 스린 야시장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항공권 20만~45만 원, 4성급 숙소 10만~20만 원대, 식비는 한 끼 7천~1만5천 원 수준으로 예산 관리가 용이하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는 도시 여행과 쾌적한 환경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가든스바이더베이·마리나베이샌즈·센토사 등 볼거리가 밀집해 있고 안전성과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물가가 높은 편임을 감안해야 한다. 항공권 50만~80만 원, 숙박 20만~35만 원대, 식비 1만5천~3만 원 수준을 예상하면 된다.
예약·예산 팁도 눈여겨 봐야 한다. 2월 설 연휴 전후는 항공권·숙박 요금이 급등하므로 가능한 한 조기 예약이 필수다. 또한, 클룩·마이리얼트립·아고다·트립닷컴·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Airalo 등 플랫폼의 할인코드와 프로모션을 미리 모아 적용하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환전·유심·여행자보험·공항 픽업·투어 요금 등 소소한 비용을 예비비로 10~15% 더 잡아 두면 여유롭다.
출발 전 준비 체크리스트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항공·숙소 예약 확인, 할인 코드 적용 여부 재검토, 여권·비자 유효성 확인, 현지 기상·방역 지침 점검, 여행자보험 가입, 휴대용 미니 구급약 등 체크리스트를 미리 준비해 두면 조금 더 여유로운 일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겨울 추위를 피해 떠나는 여행은 단순한 휴식 이상의 활력 회복 효과가 있다. 2026년 1월 2월에는 잠시 추위를 피해 여행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