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19년의 기다림이 만든 기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1 07:47:57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KBS1 '인간극장')
(사진=KBS1 '인간극장')

가을의 어느 날, 19년의 기다림 끝에 부모가 된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KBS1 ‘인간극장’을 통해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19년 만에 아기를 품에 안은’ 신동석(51)·유경희(43) 부부의 임신부터 출산, 초보 부모로서의 첫걸음까지 진솔하게 담아낸다.

결혼 이후 여러 차례의 유산과 항인지질항체 증후군 진단으로 극심한 고비를 겪은 유경희 씨의 사투 같은 임신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네 번의 유산과 수십 차례의 시험관 시술을 거쳐 다섯 번째 임신에 성공한 부부는 매일 직접 주사를 놓고, 식사·수면 모두 조심하며 찰떡(태명)순을 지키려 애쓴다. 주변 가족과 교회, 의료진의 손길이 어우러져 기적 같은 순간을 준비해온 과정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전망이다.

방송은 출산 이후 초보 부모로서 겪는 소소한 해프닝과 기쁨도 놓치지 않는다. 기저귀 가는 법부터 수유의 어색함, 잠 못 드는 밤의 연속까지, 현실감 넘치는 육아 현장은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긴다.

부부가 직접 지은 이름 ‘신유엘’의 의미(아빠 성·엄마 성·하나님 ‘엘’)와 가족이 하나되는 따뜻한 풍경, 시부모와 친정의 기쁨 어린 반응도 훈훈하게 전해진다.

4부 구성 중 일부는 시댁 첫 인사, 조카와 친척들의 방문, 부부가 일상에 적응해 가는 모습, 그리고 출생 두 달째 병원 검진 장면 등을 담아 가족의 변화와 감사를 담담히 보여준다. 다섯 번의 실패를 딛고 얻은 생명에 대한 감사와, 같은 길을 걷는 난임 부부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이번 방송의 핵심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