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1 00:58:2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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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2026 병오년(丙午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붉은 말은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모두가 붉은 말의 좋은 기운을 받아 바라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돌이켜보면 2025년은 군민들에게 매우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고금리·고물가는 물론,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이상 기후로 인한 농·어업의 피해로 인해 군민 모두가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우리 군민들을 더욱 아프고 힘들게 만들었으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은 내년에도 더 나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9대 후반기 영덕군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의 위상에 걸맞게 "청렴"과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산불 피해의 빠른 복구와 군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영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웰니스 도시 영덕 프로젝트, 전국 최대 수산물 클러스터 구축과 같은 영덕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산업을 집행기관과 함께 협력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제9대 후반기의회의 의정 목표인 '군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승풍파랑(乘風破浪)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나간다'라는 뜻으로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나아감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2026병오년(丙午年)에는 영덕군과 영덕군의회, 그리고 군민 모두가 붉은 말을 타고 고난과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한 사람이 꾸면 꿈이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현실이 됩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늘 낮은 자세로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며, 영덕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새해에도 희망찬 여정을 이어 가겠습니다. 영덕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병오년(丙午年) 새 아침 영덕군의회 의장 김 성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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