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구민 중심·현장 중심 의정으로 신뢰에 응답"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1 00:33: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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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식 대전 서구의회 의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구민의 일상에 따뜻한 변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구민 중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분명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구의회 제공
조규식 대전 서구의회 의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구민의 일상에 따뜻한 변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구민 중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분명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구의회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조규식 대전 서구의회 의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구민의 일상에 따뜻한 변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구민 중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분명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식 의장은 새해를 맞아 가정마다 웃음과 안녕이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의회를 향한 구민들의 신뢰에 감사를 전했다.

조 의장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서구는 크고 작은 과제 앞에서 수많은 선택과 결정을 거쳐 왔다"며 "그 과정에서 서구의회가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힘은 구민 여러분의 신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신뢰에 결과로 보답하는 것이 의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2026년 의정 방향으로는 '구민 중심, 현장 중심'을 제시했다.

조 의장은 "행정의 속도보다 생활에서의 체감을 먼저 살피겠다"며 골목길 안전, 대중교통과 보행 환경, 돌봄과 복지의 연계, 쾌적한 생활환경 등 구민 삶과 직결된 문제를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20명의 서구의회 의원 모두가 주민 불편의 출발점을 현장에서 확인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조 의장은 "의회는 말보다 과정이 신뢰를 만든다는 점을 잊지 않겠다"며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핵심 업무를 더욱 치밀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소통 방식의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조 의장은 주민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정례화하고, 주요 현안은 자료와 근거에 기반해 분석하며 토론과 연구를 통해 대안을 축적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서구의회는 새해에도 구민의 목소리를 출발점으로 삼아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결과로 답하겠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속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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