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관영 의장은 붉은 말의 해가 상징하는 추진력과 변화의 의미를 언급하며, 2026년이 동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의 해가 되기를 기대했다.
오 의장은 새해 의정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만드는 동구의회'를 제시했다.
단기적인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구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통해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전 실현을 위한 목표로는 과학·교육·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조성을 꼽았다.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살기 좋은 따뜻한 동구, 지역 간 균형 발전을 통해 어느 곳에서나 희망을 느낄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가는 데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오 의장은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작은 변화라도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구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장은 "제9대 의회는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선택과 실천을 이어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맡겨진 책무를 끝까지 성실히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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