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의장, 2026 신년사 발표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12-31 21:51: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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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사진제공=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사진제공=수원특례시의회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기본에 충실한 의회, 시민이 신뢰하는 의정”을 기조로 민생 안정과 공동체 안전망 강화, 시민 참여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 한 해 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 행복을 위해 현장과 실천에 집중해 왔다”며 “37명 의원 모두가 시민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에 담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협의했고, 책임 있는 견제로 의정과 행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힘써 왔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께서 맡겨주신 권한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초심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감시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식 의장은 2026년 의정 운영 방향으로 ‘기본’과 ‘청렴’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화려한 수식어보다 대의민주주의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 충실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근간으로 삼고, 흔들림 없는 청렴함을 의정의 원칙으로 세워 가장 의회다운 의회의 길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민생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커진 경제 여건을 언급하며 의회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이 의장은 서민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소상공인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첨단산업과 스타트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입법으로 뒷받침해 누구나 일하는 보람을 느끼는 경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동체 안전망 강화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의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의 빈틈을 줄이고, 돌봄·육아·교육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재난과 안전 관리 체계를 거듭 점검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의 기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한 자치 민주주의 심화도 약속했다. 이 의장은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데 있다”며 “열린 의정 활동과 시민 정책 참여를 확대해 시민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재식 의장은 “수원특례시의회는 2026년에도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뜨거운 열정과 끈기로 달리겠다”며 “하나의 조례, 하나의 정책이 시민의 삶에 가져올 변화를 끝까지 고민해 시민이 효능감을 느끼는 실효성 있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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