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경남도의원 "비싼 주차요금, 지역상권 침체로 이어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6 21:39: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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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재욱 경남도의원
사진/정재욱 경남도의원

(경남=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경남도의원은 26일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지역상권 회복과 주차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민대표와 지역상인, 민영 주차타워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 상권 침체의 원인과 주차 문제를 공유하고, 이해관계자 간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충무공동 상권에 '주차가 불편하고 비싸다'는 인식이 누적되면서 방문 수요가 위축되고, 그 영향으로 소상공인 매출 감소와 상권 침체가 이어졌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들 역시 "주차요금 부담이 불법주정차와 도로 혼잡을 부추겨 상권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재욱 도의원은 "주차요금은 상권 접근성과 직결되는 만큼, 공공 목적으로 조성된 노외주차장의 경우에는 민간 운영 여부와 관계없이 공공성을 담보할 운영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가 요금 상한 등 이용요금 기준을 적용·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근거를 보완하고, 이를 위한 법령 개정이나 정부 지침 마련을 건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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