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창릉 공공 주택지구에 15만 5182㎡ 규모의 공업지역이 지정되면서 시 전체 공업지역이 32만 1182㎡로 늘어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구 계획 변경으로 시가 보유한 공업지역 면적은 기존 16만 6000㎡에서 창릉지구 기업 이전단지 물량이 추가돼 93%가 증가 됐다.

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규제로 신규 공업지역 지정이 어려웠으나, 공공주택 특별법 특례조항에 따라 창릉지구 개발 과정에서 이전이 필요한 공장, 기업들을 위한 공업지역 지정을 받아냈다.

시는 앞으로 고양창릉지구를 중심으로 산업 지원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 한 도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