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의령군의회 김창호 의원이 지난 24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기초의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예산·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꼼꼼한 감시 활동을 펼쳐 온 점을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의 핵심 신념으로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는 원칙을 꼽으며, 이를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적극 실천해 왔다. 예산안 심사에 앞서 수십 개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서류상 수치와 실제 군민 체감 사이의 간극을 짚어 왔다.
특히 최소 3~5년 치 자료를 비교·분석해 반복 편성이나 저조한 집행률, 형평성 논란이 있는 사업을 끝까지 짚어 묻는 방식으로 군 재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힘써왔다.
자신의 지역구 사업이라고 해서 예외를 두지 않고,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먼저 조정 대상으로 올리는 태도 역시 "정치적 유불리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자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또 농업·지역경제·복지·재난안전 등 현장과 맞닿은 영역에서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안을 이어 왔으며, 연구단체 활동과 자유발언 등을 통해 군정의 구조적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과 운영 과정에 참여해 출자·출연기관장 인사 검증 장치를 마련한 점도 책임 있는 견제 기능을 한층 강화한 사례로 꼽힌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 jaeyun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