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은 먼저 지난달 남구 오륙도 인근에서 상업 운항을 개시한 연안 여객선 '팬스타 그레이스호'를 방문해 안전·구명 설비 등을 점검하고,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새해 1월 1일 출항 전 사전 점검과 과승 행위 금지, 승객 안전관리 등을 통해 안전 운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해운대구 청사포항을 방문해 해맞이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한 방파제 등 연안 위험개소 실태를 파악하고, 주변에 인명구조함 등이 갖춰져 있는지 점검했다.
서정원 서장은 "안전하고 평온한 새해 해맞이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부산해경은 지난 11~12일 이틀에 걸쳐 부산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유람선 기동 점검을 통해 승·하선 시 위험 여부와 소화·구명장비 등을 점검했다.
한편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태종대~수영만 해역에 유람선과 여객선, 요트 등 70여 척에 약 900명이 승선해 해맞이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