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야간 관광 랜드마크 '오삼 아지트' 탄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5 22:20: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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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최근 김천시립박물관 내 1층 강당에서 '사명대사공원 미디어아트 조성사업(오삼 아지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테이프 컷팅.(사진=김천시)
테이프 컷팅.(사진=김천시)

이날 준공행사는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삼 아지트는 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김천시 대표 캐릭터인 반달곰 '오삼이'를 중심으로 짜여진 스토리로 오삼이가 박물관을 아지트 삼아 관람객과 함께 김천 지역 보물을 찾아 나서는 구성이다.

야간 관광 랜드마크 ‘오삼 아지트’ 탄생.(사진=김천시)
야간 관광 랜드마크 '오삼 아지트' 탄생.(사진=김천시)

주요 공간으로는 오삼이의 보물상자, 비밀 응접실, 알까기 폭포, 황금우물 등 총 10개 구역이 있으며, 관람객들은 체험형 장비(인터랙션 디바이스) '꿀봉'을 활용해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1까지이며, 일몰시간, 기상상황 등 현장여건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1만원이다.

단, 김천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30~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야간 관광 랜드마크 ‘오삼 아지트’ 탄생.(사진=김천시)
야간 관광 랜드마크 '오삼 아지트' 탄생.(사진=김천시)

배낙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공공시설인 박물관을 야간에 신비로운 관광 장소로 재탄생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3월 준공되는 전통한옥촌과 오삼 아지트를 연계해 김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문화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삼 아지트는 1월까지 서버 안정화 및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2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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