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지난 12월 초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가족친화인증'지난 201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 연장,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봉화군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가족친화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돕는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특히 봉화군은 육아휴직 및 가족돌봄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여 근무 형태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예비맘 지원, 부양가족 돌봄 지원, 장기근속 휴가 및 자기계발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향후 내부적인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중소기업 등에 가족친화인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이 키우기 좋고 일하기 좋은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