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제2회 한·중 미래포럼 세미나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3 18:03: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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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23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한중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새만금을 거점으로 한 환황해권 공동 성장과 국제 협력 확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2회 한·중 미래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양국의 오랜 역사적 교류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새만금권역을 중심으로 한·중 경제협력 및 학술 교류 확대를 통한 공동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관계기관·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중 미래포럼 임환 공동대표는 환영사에서 "한·중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이 글로벌 중심축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군산대학교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축사를 통해 "과거의 역사적 가치를 성찰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개발청 김의겸 청장은 "새만금은 한국과 중국 간 상호 교류와 공동 발전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으며,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은 "새만금이 기회의 땅으로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새만금과 한·중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곽병선 국립군산대 전 총장이 '새만금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한 국책사업 가속화 방안'이란 주제로 기조 발표와 더불어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의 '복합리조트 도입을 통한 새만금 관광 활성화 전략', ▲란더옌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의 '함께 나아가며 한·중 경제·무역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키자', ▲송화섭 중앙대학교 교수의 '환황해권 해양문물교류의 허브 새만금과 한·중 미래상', ▲주한중국 산둥성 지방정부 주한 경제무역대표부 부대표의 '한·중 협력 역사 속 산둥성의 독특한 장점과 실천'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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