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딸기시루' 판매 첫날, 중앙로역 일대 '200m' 이상 대기 행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3 11:05: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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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시루 구매를 위해 늘어선 줄이 중앙로역을 넘어 은행동 시내까지 이어진 모습 (사진=국제뉴스DB, 독자 제공)
딸기시루 구매를 위해 늘어선 줄이 중앙로역을 넘어 은행동 시내까지 이어진 모습 (사진=국제뉴스DB, 독자 제공)

대전의 대표 베이커리 성심당이 12월 23일부터 시즌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한 '딸기시루'가 첫날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중앙로역 일대에 200m를 넘는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혼잡 상황이 빚어졌다. 특히 케이크부띠끄 본점에서만 판매되는 대형 딸기시루(2.3kg, 49,000원)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본점 앞 보도와 인근 상가 주변까지 긴 줄이 이어졌다.

대전의 명물 베이커리 성심당이 겨울을 알리는 시즌 한정 상품 ‘딸기시루’ 판매를 12월 23일(화)부터 시작했다.

주요 판매 품목 및 가격을 보면 대형 규격인 딸기시루 2.3kg은 케이크부띠끄 본점 전용 현장 판매로 가격은 49,000원이다. 비교적 작은 사이즈인 딸기시루 ‘막내’는 가격은 43,000원이다. 전 매장에서 판매되는 딸기설기는 52,000원이다. 성심당 측은 딸기시루 시리즈가 현장 판매 전용이며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심당은 일부 인기 제품에 대해 1인 구매 제한을 둘 수 있고, 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판매 일정이나 수량이 변동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구매를 계획 중인 소비자는 당일 매장 운영 시간과 판매 수량, 구매 제한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편이 권장된다.

'딸기시루'는 케이크부띠끄 전 매장에서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예약은 불가하며, 일부 인기 품목은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이 적용될 수 있고 재료 수급에 따라 판매 일정이나 수량이 변동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대기 행렬에 대해 상인들과 시민들은 "매장 오픈 한참 전부터 줄이 이어졌다", "대형 제품을 구하려면 일찍 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심당의 시루 시리즈는 제철 딸기를 아낌없이 올린 대형 케이크로 매년 겨울철 품절 사례가 잦아 올해도 개장 직후 품절 우려가 제기됐다.

신선한 제철 딸기를 풍성하게 올린 시루 시리즈는 매년 겨울 시즌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대표 제품으로, 이번에도 매장 오픈 전부터 대기 줄이 형성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일부 인기 제품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사례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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