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SNS 를 통해 정부의 가석방 확대 방침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에게는 공포의 30%"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죄질이 가벼워진 것도, 개전의 정이 뚜렷한 것도 아닌데 단지 과밀 해소를 위해 30% 목표를 세워 빗장을 푼다면 그 대가는 국민이 치른다"며 "범죄자들에게는 은혜로운 30%일지 몰라도 국민에게는 공포의 30%"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이 교도소 안에서 인기가 좋다며 희희낙락하는 장관의 모습은 엽기적"이라며 "법무부가 내놓은 통계도 엉터리다. 정권 교체 전후 가석방 적격률이 거의 같은데 무슨 30% 확대인가. 숫자 장난으로 국민을 속이고 대통령에게 아부하는 게 법무부가 할 일이냐"고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특히 "이번 가석방 확대의 진짜 목적은 불법대북송금 공범 이화영, 김만배, 김용 등 대장동 공범들을 더 빨리 풀어주기 위한 꼼수"라며 "범죄자들의 천국을 만들려다 대한민국을 선량한 국민의 지옥으로 만들 셈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범죄자의 인기를 얻기 위해 법치의 둑을 허물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