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2026년 예산안을 심사해 3조7903억6522만5000원을 의결했다.

이날 청주시에서 제출한 2026년 예산안 규모는 3조7903억7650만5000원(일반회계 3조3775억3358만5000원, 특별회계 4128억4290만원)이다.

전년도 예산액 3조5048억3143만원 보다 2855억4507만5000원(일반회계 2448억8919만4000원↑, 특별회계 406억5588만1000원↑)이 증가된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6년 예산안을 심사해 일반회계 세입예산안 본청 1128만원을 감액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의회 2560만원, 본청 38억7055만6000원, 직속기관 636만원, 사업소 45억577만9000원, 구청 3230만원을 감액하고 내부유보금으로 84억2931만5000원을 증액했다.

특별회계 세입, 세출예산안 및 '2026년 기금운용계획안'은 수입계획과 지출계획 모두 원안 의결했다.

한편 이날 예결특위가 심사한 예산안은 오는 19일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