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구감소(관심)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연고 산업 기반의 사업 모델을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2023년 공모에 선정돼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e-모빌리티 정의로운 전환 산업 생태계 고도화 사업'을 수행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경주시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0억6000만 원 규모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추진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수혜기업 대표와 실무자, 사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과 사업 확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창성기업과 신일하이테크가 참여해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성과를 소개했다. ㈜창성기업은 세라믹 기반 복합소재 개발과 공정 기술을 확보해 기술 경쟁력을 높였으며, 신일하이테크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경주시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2026년 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12월 15일 최종 선정 발표평가를 마쳐 내년도 사업의 연속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심일주 경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