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최영기 의원은 '중·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관심 촉구'를, 정종문 위원장은 '동천~황성 도시숲길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김항규 의원은 '경주시 관문 조성으로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 향상'을, 박광호 위원장은 '산내면 내일리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의 행정 절차상 하자'를 각각 주제로 발언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2건, 동의안 1건, 「위원 추천의 건」, 「의사일정 변경동의의 건」 등 총 7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의사일정 변경동의의 건」은 부결됐으며, 나머지 안건은 가결됐다.
총 2조388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5억55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하는 수정안을 반영해 가결됐다.
본회의 마지막 순서로는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최재필 위원장은 ▶치매환자 등록률 제고 방안 ▶치매안심센터 인력 확충과 고용 지속성 ▶읍 지역 4개 분소의 서비스 접근성 강화 대책 등 3개 사항을 질의했다.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공공체육시설의 개방 확대와 활용도 제고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김동해 의원은 ▶미래 먹거리 산업 준비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상황 ▶서경주 지역과 도심을 잇는 제2 서천교 건립 계획 등 2개 사안을 점검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된 사안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의견"이라며 "집행부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성실한 후속 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례회가 내실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은 일정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94회 제2차 정례회는 19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