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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지난 12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3년차 안동준, 2년차 조영대 선생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장-뇌 상호작용 장애(Disorders of Gut-Brain Interaction; DGBI) 관련 심리적 요인 및 증상 중증도와의 연관성을 탐색한 연구논문으로, 정신신체의학의 주요 관심 영역과 임상적 함의를 보여주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안동준 전공의는 “뇌-위장관 상호작용 장애(DGBI)에서의 증상 중증도에 대한 심리학적 예측 인자: 머신러닝 접근 방식”(Psychological Predictors of Symptom Severity in Disorders of Gut-Brain Interaction: A Machine Learning Approach)이라는 연구를 통해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DGBI 환자의 증상 중증도 예측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들을 분석함으로써, 증상 프로파일 기반 맞춤 치료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조영대 전공의는 “뇌-장 축(Gut-Brain Axis) 기능 장애와 심리적 고통의 연관성: 뇌-위장관 상호작용 장애(DGBI)에서의 다중 방식 탐색적 연구”(Linking Psychological Distress to Gut-Brain Axis Dysfunction in DGBI: A Multimodal Exploratory Study)라는 연구에서 심리적 고통과 장-뇌 축 기능 이상 간의 관련성을 다중 모달 분석을 통해 탐색하며, 정신적 스트레스가 생리적 기전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 교수가 과거 4년간 이사장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과 국내 정신신체의학 분야의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 교수는 “전공의 및 의료진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정신‧신체적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와 임상적 적용을 확장하여, 학문과 진료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