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 공모주 상장일 첫날 300% ‘따따블’ 터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8 09:32: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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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공모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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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RNA 편집 기술 보유기업 알지노믹스가 18일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급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알지노믹스는 공모가 2만2500원 대비 300% 오른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유전자 원형인 DNA를 그대로 둔 채 RNA를 교정하는 ‘RNA 치환효소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다.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플랫폼 고도화와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상업화 가속화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지노믹스의 상장 흥행은 공모 과정에서 미리 예고됐다.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229곳이 참여해 84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7000원~2만2500원) 상단으로 확정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12월 9~10일)에서는 1,871.4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청약 증거금으로 10조8,425억7,157만원이 모였다. 특히 전체 주문 물량의 74.3%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해 수급 안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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