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자신의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서민재는 17일 자신의 SNS에 “주민번호가 25로 시작되는 인간이 존재하다니. 신기해”라는 글과 함께 아기 사진을 올리며 최근 출산 소식을 전했다.

앞서 그는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가 조금 더 커서 말귀를 알아듣게 되면 보내주신 따뜻한 말들을 꼭 전해주겠다”고 출산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서민재는 지난 5월 교제 관계였던 A씨의 임신 사실 공개 이후 A씨 측과 갈등을 빚어 논란에 휩싸였다. 서민재가 A씨의 신상과 사진을 SNS에 게시하자 A씨 측은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고소했고, 경찰은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협박·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잠정조치 위반 포함) 등의 혐의로 서민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 측은 초기부터 언론 대응을 자제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해왔다고 밝히며, 서민재의 지속적 게시로 피해자의 명예와 인격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최근 서민재가 일부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자 합의설이 제기되었으나, 서민재는 “협의가 돼서 삭제한 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