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금융위, M.AX 얼라이언스와 국민성장펀드 연계 강화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12-08 13:11: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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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와 금융위가 M.AX 얼라이언스와 국민성장펀드를 연계해 제조업의 AI 전환과 첨단산업 투자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사진=환경일보DB
산업부와 금융위가 M.AX 얼라이언스와 국민성장펀드를 연계해 제조업의 AI 전환과 첨단산업 투자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사진=환경일보DB




[환경일보]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와 금융위원회(위원장 이억원, 이하 금융위)가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M.AX 얼라이언스-국민성장펀드 연계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M.AX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주요 기업들이 국민성장펀드와 연계 가능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이하 AX) 관련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양측의 이해 제고와 실질적 연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산업부 김정관 장관, 금융위 이억원 위원장을 비롯해 산업은행,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 대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CJ대한통운 등 국내 대표 제조기업 및 AI 전문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산업은행도 각각 M.AX 얼라이언스 간사기관과 국민성장펀드 사무국으로서 참여했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150조원 이상을 투자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엔진을 확보하고자 하는 정부의 산업금융정책이다. 이 중 30조원 이상이 제조업의 AI 전환을 포함한 AI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M.AX 얼라이언스는 지난 9월 출범한 민관합동 제조 AI 전환 연합체로, 2030년까지 제조 AX 최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포함한 제조기업과 AI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1000여 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등 첨단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우수한 AX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해 국민성장펀드에 제안하고,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산업은행 간에 상시 협의채널을 구축해 투자 검토와 연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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