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봉화군 청량중학교(교장 임희규)는 12월 2일(화)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주관으로 명호면, 법전면, 상운면, 재산면 경로당 네 곳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세대 공감 봉사활동, 배려 문화로 학교폭력 예방해요'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함께 고기, 떡, 과일 등 준비된 음식을 대접하며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는 세대 간 교류 경험이 학생들의 배려와 존중의 태도를 형성하는 데 의미 있는 교육적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청량중학교 학생 대표 채○○은 "부모님과 어르신 세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평소에는 잘 몰랐던 세대 간 차이와 배려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음식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내년에도 만남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노○○ 교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제 경험과 연결한 사례였다."며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청량중학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배우고, 가정·학교가 연계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