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전북 인물대상 '체육발전 사회공헌 대상'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5 21:07: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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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뉴스) 김종빈 기자 =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회장이 '제11회 2025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에서 체육발전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5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복지TV전북방송·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국제언론인클럽·국제뉴스 전북본부가 공동 주관했다.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인물을 발굴·조명하는 대표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정 회장은 2020년 민선 1기 전북체육회장으로 취임한 뒤 전북 체육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체육 기반 조성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전북 체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앞장서 왔다.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유치 후보도시로 '전북 전주'가 선정되는 과정에서 유치 총력 활동을 주도했고 2024년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아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 운영을 이끌며 국가대표팀의 안정적 경기력 지원과 국제 교류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2023 전북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 국립 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남원 유치, 전국 최초의 체육영재선발대회 신설, 체육역사 기념관 조성 사업 추진 등 전북 체육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을 주도해 왔다.

생활체육 활성화도 정 회장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그는 도민 누구나 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동호인 리그 확대, 군 단위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충, 어르신·여성·이주민 등 대상별 맞춤형 생활체육 지원 사업을 강화해 도민들의 체육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유소년·청소년 체육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윌스타드 육성사업,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기초종목 유망주 발굴, 중·고·초 선수 육성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 체육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단 창단을 확대하며 전북 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강선 회장은 "전북 체육의 발전은 결국 도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체육행정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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