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대 예수병원 사회사업과장, 전북 인물대상 '의료사회복지 행정 대상'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5 21:10: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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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대 재단법인 예수병원 유지재단 사회사업과장이 '제11회 2025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에서 의료사회복지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김종빈 기자)

(전북=국제뉴스) 김종빈 기자 = 강종대 재단법인 예수병원 유지재단 사회사업과장이 '제11회 2025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에서 의료사회복지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5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복지TV전북방송·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국제언론인클럽·국제뉴스 전북본부가 공동 주관했다.

강 과장은 36년간 예수병원 사회사업 현장에서 저소득층·독거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외국인 노동자·유학생·결혼이민자 등 의료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지원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헌신해 왔다.

치료비 및 의료서비스 연계, 심리·정서 상담, 가정환경 개선, 복지기관 협력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데 집중했다.

전북 완주군 일대에서 추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에서는 장애인의 재활·자립·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국제로타리 및 보건소와 협력해 뇌졸중 예방사업, 건강검진, 질환교육 등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 건강증진 사업에도 적극 나섰다.

외국인 지원 활동도 돋보인다. 강 과장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과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에게 무료 건강검진, 치료비 지원, 응급의료 연계, 장학금 지원 등을 제공하며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에 앞장섰다.

다문화가정 자녀와 유학생을 위한 한식문화 체험, 항공권 지원, 정서 상담 프로그램 또한 운영해 다문화 가정 지원 기반을 넓혔다.

전주시 '희망보드미' 위원으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장애인 탈시설 자립지원, 암환자 치료비 지원, 청소년 금연교육, 재난심리지원 등 다양한 사회안전망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강종대 과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필요한 도움을 건네는 일은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물대상은 행정·의회·복지·교육·문화·체육·기술 등 33개 부문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전북 공동체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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