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지난 4일 충북혁신도시 일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충북 드림 브릿지'의 ‘진로체험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내에서 진로와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협력형 프로젝트다.

‘드림 브릿지 사업’은 청소년들이 직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고용정보원, 극동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각 기관의 공공적 기능과 청소년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상황실과 시험동 견학, 수소안전뮤지엄 관람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가스안전 관리체계와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의 공기업 역할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안전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하며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박경국 사장은 청소년들과 특강 및 대화 시간을 갖고 “오늘 이 경험이 여러분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에너지·안전 등 공공 분야에서도 꿈을 키울 수 있겠다는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체험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직무와 기관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매년 확대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