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경남여성작가회전, 지역 여성예술의 지평을 다시 열다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5 09:19: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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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초대장
전시 초대장




경남 여성작가들의 창작 열정이 한데 모인 ‘제28회 경남여성작가회 정기전’이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90여 명의 회원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묵묵히 쌓아온 예술적 탐구와 성취를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 미술계가 주목하는 연말 전시로 꼽힌다.



1997년 창립 이후 꾸준히 정기전과 소품전을 이어온 경남여성작가회는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겨왔다.




윤복희 작가_나의 정원
윤복희 작가_나의 정원




이번 정기전 또한 다양한 작업 세계를 펼쳐온 여성작가들의 시선과 고민이 담긴 작품들로 구성되어, 경남 미술의 결을 다층적으로 보여준다.



이상현 경상남도미술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여성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지역 미술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다순 경남여성작가회 회장은 “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오늘의 전시를 이루었으며, 이 자리가 새로운 창작 동력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8년의 역사 위에 펼쳐진 이번 정기전은 경남 여성작가들이 구축해 온 예술적 지향과 다양한 시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로 평가된다.




김다순 작가_흔적 25-1
김다순 작가_흔적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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