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시험 성적표가 5일 배부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한다.

수능 확정등급컷은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했다.
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에는 선택과목명을 함께 표기했고, 국어, 수학 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탐구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표기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했다.

유웨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2025학년도 대비 30,410명이 증가한 493,896명이 수능 응시. 수험생 수 증가로 경쟁률 및 합격선은 작년보다 상승할 듯 예상했다.

수능 응시자 중 재학생은 전년 대비 30,513명 증가한 333,102명, 졸업생은 160,794명으로 작년보다 103명이 감소해 응시 비율은 32.6%로 감소. 작년 고3 수험생 수가 올해보다 10% 가량 적어 졸업생 전체 풀 자체가 작은데다 의대 정원이 2024학년도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졸업생 수능 응시자 비율은 2.1%p 감소. 전체 응시자가 늘면서 졸업생 수능 접수 비율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

졸업생 수 감소에도 여전히 30% 이상을 차지해 상위권에서 졸업생 영향력은 올해도 크다.

또, 2026학년도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선택과목제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149점, 2024학년도 150점 이후 가장 높은 점수다. 1등급 컷은 133점으로 작년보다 2점 상승하였으나 최고점이 8점 높아지며 최상위 변별력 상승. 최상위권에서 국어영역 영향력 커질 듯하다.

2026학년도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작년보다 1점 하락, 지난해에 이어 평이하게 출제되며 선택형 수능 이후 가장 낮은 점수 산출. 1등급 컷은 128점으로 작년보다 3점 하락하며 상위권 변별력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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