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국제뉴스) 이운길기자 = 성남 중원의 이수진 국회의원이 제안한 총 947억 원 규모의 민생 예산이 12월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증액 가결됐다.
이수진 의원은 2026년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136.68억 원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성남시의료원 포함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169.5억 원 등 핵심 보건·의료 예산 증액을 이끌어냈다.
또한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및 장애인 복지 강화 143.17억 원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취·양수시설 개선 89.6억 원 등도 증액 반영되면서 민생·환경 분야 전반에 걸친 예산 확대가 이루어졌다.
이수진 의원이 밝힌 주요 증액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136.68억 원
내년 3월 본격 시행되는 지역 통합돌봄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자체 지원을 확대하고 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이다.
■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169.5억 원
성남시의료원을 포함한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및 6개 적십자병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예산이 증액됐다.
■ 장애인 복지 강화 143.17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62.5억 원, 발달재활서비스 42억 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38.49억 원 등이 포함되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 4대강 자연성 회복 89.6억 원
낙동강 등 보 개방을 위해 취·양수시설의 취수 고도를 낮추는 작업에 필요한 예산이다. 이수진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 활동 시절부터 4대강 자연성 회복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수진 의원은 성남 중원 지역의 숙원 사업인 중원경찰서 이전·신축 예산 40.23억 원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수진 의원은 "국민의 건강과 삶을 지키기 위한 민생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재선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증액된 예산이 국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끝까지 민생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