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교식에는 최혁준 경북도 메타에이아이(AI)과학국장과 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 의성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과 교기 수여, 교내 투어 등이 진행됐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교육부가 추진한 첨단분야 마이스터고 확대 정책에 따라 실시된 제18차 신규 지정 공모에서 2023년 7월 디지털 분야 단독 선정을 받으며 설립이 추진됐다. 1년 6개월의 준비를 거쳐 올해 3월 1기 신입생 64명이 입학하며 개교했다.

학교는 소프트웨어개발과 단일 학과 체제를 기반으로 웹(Web), 인공지능(AI), 게임개발 3개 전공 트랙을 개설해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춰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고 복수 전공도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마이스터고 전환 과정은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실습실·기숙사 확충과 기자재 구입, SW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 등에 총 126억 원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전국 단위 우수 학생 모집을 위해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캠프를 확대하고 있으며, 재학생에는 현직자 멘토링, 진로·취업캠프, 산업현장 견학, ICT 박람회 참가 등 산업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실무 감각을 조기에 익히도록 돕고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에이아이(AI)과학국장은 "ICT 융합 엑스포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잠재력을 보여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열정은 매우 인상 깊다"며 "경북도가 디지털 영마이스터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고히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디지털 전환 지원모델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융합 챌린지 캠프를 개최했으며,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이 AI 기반 창업 아이디어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