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규원 기자) 대전으로 무대를 옮겨가 3차전을 치르는 LG 트윈스가 1, 2차전과 같은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화 이글스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 경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앞서 LG는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거머쥐며 90.5%의 우승 확률을 먼저 차지했다. 통계에 따르면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거둔 21개 팀 중 19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 딘(지명 타자), 김현수(좌익수), 문보경(1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2패를 당한 후 반격이 절실한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으로 선발을 구성했다.
2차전 대비 황영묵이 1번 타자에서 빠지고 손아섭이 1번으로 다시 복귀했다. 2루수에는 이도윤이 이름을 올렸고, 최인호 대신 이진영이 들어왔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예전 같으면 홈에서 수비에 치중해서 점수를 덜 주고 찬스 때 이길 생각을 했을텐데 지금은 상대 타격감이 좋다"며 "우리도 상대 투수에 잘 치는 이진영, 이도윤이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LG 선발 투수는 손주영, 한화 선발 투수는 코디 폰세다.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