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8일 장 초반 4,000선 아래로 밀려난 가운데 개별 종목은 소형주와 인버스 계열 상품의 강한 흐름이 두드러졌다.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49.28포인트) 하락한 3,993.55로 장을 열었다.
장초반 급등 종목으로는 메타랩스가 1,967원으로 전일 대비 20.97% 급등하며 상위에 올랐고, 삼화전기(38,450원, +11.77%), 이수화학(12,260원, +10.15%)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15,900원, +6.53%) 등 테마형 상품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인버스 2배 상품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며 방어·헤지 수요가 유입된 모습이다. 한투 인버스 2X 선물 ETN은 3,840원(+6.22%), 메리츠 인버스 2X 선물 ETN(H)은 3,110원(+6.14%), 미래에셋·KB·신한 인버스 2X 계열도 4%대에서 6%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지수 하락 속에서 투자자들이 하락장 대비 포지션을 취하거나 단기 차익을 노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집중된 대한전선은 19,950원으로 5.22% 오른 상태로 거래량 1,724,350주, 거래대금 342.54억 원을 기록해 장초반 매매 집중 현상이 관찰된다. DL우도 26,450원(+4.13%)으로 상승했다.
전반적으로는 지수 하락 속에 소형·테마주 및 인버스 상품 중심의 강한 개별 흐름이 나타나면서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