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법원장 거취 결단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2 10:15:16 기사원문
  • -
  • +
  • 인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조희대 대법원장은 거취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정청래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2025년 5월 김조 부장판사는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해명할 수 없는 의심에 대해 대법원장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일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2025년 5월 노행남 부장판사 역시 이러고도 당신이 대법관인가? 특정인이 대통령 당선되는 것을 결단코 저지하기 위해 사법부 독립과 법관의 직업적 양심을 정치 한복판에 패패대기쳤다고 대법원을 비판했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대선 개입에 대통령을 바꾸고자 했던 조희대 대법원장 등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일부 판사들이 사법부의 신뢰와 독립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사법부를 이끌 수장으로서 이미 자격이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면서 "훌륭한 판사들의 명예를 위해 현직 부장판사들의 요구대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마지막 남은 명예라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민주당은 개혁의 골든타임을 절대로 실기하지 않고 연내에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