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사전 예매량 30만장을 돌파했다.
CJENM은 21일 “‘어쩔수가없다’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사전 예매량 30만 90장(56.8%)의 수치로 올해 한국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좀비딸’(개봉 하루 전 오후 기준, 30만 32장)과 상반기 화제작 ‘미키 17’(개봉 하루 전 오전 기준, 24만 4159장)을 비롯해 2024년 최고 흥행작 ‘파묘’(개봉 하루 전 오전 기준, 23만 2359장)까지 모두 뛰어넘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개봉작 상영 이후 예측 불가한 전개와 보편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설정, 대체 불가 존재감을 지닌 배우들의 시너지를 향한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 ‘어쩔수가없다’의 본격적인 흥행세에 이목이 쏠린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와 감독들은 10월 3일(금) 개천절에 이어 10월 4일(토), 10월 5일(일) 개봉 2주 차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박찬욱 감독, 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여해 영화에 열띤 관심을 전하는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먼저 10월 3일(금)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CGV 왕십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천절에도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0월 4일(토)에는 롯데시네마 수원, 메가박스 AK플라자 수원, CGV 광교, 롯데시네마 수지, CGV 판교를 찾아 다양한 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5일(일)에는 CGV 영등포, CGV 여의도, CGV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방문해 추석 연휴를 앞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어쩔수가없다’는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했고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관람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청불) 아닌 15세 이상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