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당 고발하는 즉시 '무고죄'로 대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9 15:19: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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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대표라면 응당 국민적 의혹에 발 벗고 나서 진실규명을 해야지 의혹 제기에 발끈해 협박하며 입을 틀어막으려 하면 안된다"며 국민의힘의 대여 공세에 대응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9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푠가 본인의 망언을 덮으려고 하는지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정치공작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정청래 대표를 형사고발할 예정이라며 겁박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파면 직후 한덕수 전 총리와 만나 '이재명 사건은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제보가 있어 국민께 보고하고 사실을 확인하려고 한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의 고발 협박은 민주당의 입꾹닫 하라는 입틀막 시도"라고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아무리 고발협박으로 사법농단에 대한 의혹을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이 정청래 대표와 여당을 고발하는 즉시 '무고죄'로 대응할 것"임을 경고했다.

아울러 "진실을 향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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