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최대 6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줍줍) 물량이 나왔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무순위 청약 입주자 모집공고가 게시됐다.

청약이 취소된 물량은 총 3가구로, 모두 전용면적 49㎡ 소형 평형이다. 공급 유형은 다자녀 특별공급 1가구, 일반공급 2가구다. 접수일은 특별공급은 22일, 일반공급은 23일이다.

분양가는 49㎡A 7억9073만원, 49㎡B 7억8746만원이다. 계약금은 20%, 잔금(80%)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납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전용면적 49㎡는 지난 6월 9억44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14억5000만원 수준이다.

청약 자격은 다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다자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공급도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단 전매제한 3년, 재당첨제한 10년, 실거주의무 2년이 적용된다．

해당 아파트는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된 1265가구 규모 대단지이다.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최초 청약 당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평균 152.6대 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