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더블헤더 싹쓸이… 우승 매직 넘버 ‘7’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9-18 22:18:3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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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규원 기자) LG 트윈스가 kt wiz와의 더블헤더에서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7'로 줄였다.



2025년 9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과 2차전에서 LG는 각각 6-2, 14-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반면 kt는 4연패에 빠졌다.









1차전에서는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거뒀고, 박해민이 결승타를 포함해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수는 7회 쐐기 2점 홈런을 터뜨리며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9회 오지환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차전에서도 LG의 타선은 식지 않았다. 선발 송승기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을 기록한 가운데, LG 타선은 총 18안타를 쏟아냈다.



LG는 2회 박해민과 신민재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먼저 올렸고, 4회 문성주의 2타점 3루타, 6회 오지환의 적시타, 7회 오스틴 딘의 싹쓸이 2루타 등으로 kt 마운드를 공략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신민재는 6타수 3안타 5타점으로 2차전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되었고, 오스틴도 4안타 3타점, 문성주는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LG는 이날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총 20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타선을 과시했다.



LG는 이번 4연승으로 2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렸으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여정을 한 발 더 앞당겼다.



사진=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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