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노을은 6.22% 상승한 38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노을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한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 및 2025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에서 자사의 AI 기반 진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노을은 의료AI, 바이오, 온디바이스 AI 융합기술 기반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진단검사실'을 목표로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하고 있다. 주요 제품 miLab™은 전문 인력과 진단 검사 인프라 부족한 환경에서도 진단 가능한 AI 진단랩 솔루션이다.
올해 초 미국 최대 진단 랩체인 랩콥(Labcorp) 과의 공동 연구에서 민감도·특이도 모두 100%를 기록, 선진국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LMICs 공공조달 시장뿐 아니라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노을은 이번 발표에서 중저소득국이나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가능케 하는 AI 기반 현장 진단 플랫폼 ‘마이랩 말라리아(miLab MAL)’의 적용 사례와 성과를 소개했다.
기업은 라이트재단의 지원을 받아 말라리아 통제를 위한 다국적 임상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최근 게이츠재단과의 간담회에도 유일한 의료AI 기업으로 초청되는 등 글로벌 보건 파트너와의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