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무산' 조경태, 국민·당원에 직접 호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9 11:38: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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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조경태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사진=고정화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조경태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조경태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단일화 제안을 수용하지 않은 안철수 후보로 인해 혁신 단일화는 결국 메아리로만 남게 됐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정치적 부담과 위험을 감수하며 혁신 후보 단일화를 촉구해왔고, 이를 실천한 청년 지도자들의 결단에 감사한다”며 “단일화를 기대했던 국민과 당원들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조 후보는 “현실 후보 간 단일화를 포기할 수 없다”며 “이제는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이 혁신 단일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중도층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의 힘을 다시 일으켜 세울 혁신의 상징이 바로 조경태”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끝으로 “국민의 희망이 되겠다”며 “혁신으로 재건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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