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명문 축구 클럽 FC 바르셀로나가 오늘(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대구FC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FC 바르셀로나의 15년 만의 방한에 5만 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7일 일본 비셀 고베를 3대1로 꺾고, 31일에는 FC 서울을 7대3으로 대파하며 아시아 투어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FC 서울과의 경기에서는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다니 올모, 마커스 래시퍼드, 프렝키 더용 등 주전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축구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이에 대구FC와의 경기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K리그1 최하위(승점 14점)에 머물며 1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겪고 있는 대구FC는 이번 친선경기를 '위기 속 반등'의 중요한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대구시는 이번 FC 바르셀로나의 방문을 환영하며 오늘 오후 3시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후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을 위한 '환영 리셉션'을 개최하며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FC 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친선 경기는 TV조선에서 TV 중계를, 디즈니플러스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