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3연전을 맞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창원 시민의 날,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 등 테마별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NC 다이노스는 4일 창원 시민의 날을 기념해 창원시민을 위한 날로 준비했다. 창원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 2매까지 최대 72%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NC 다이노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창원 시민의 날 권종 선택을 통해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또 오프라인 팀스토어에서 사용이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NC 다이노스 앱 회원정보 상 창원시 주소지로 등록된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구단 6월 MVP 시상식과 더불어 특별한 시구를 마련했다.
60년간 무료 예식을 지원해 국민훈장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창원시 신신예식장의 백남문 대표가 시구를 맡는다. 백 대표는 고(故) 백낙삼 대표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자가 55년간 운영하던 예식장의 전통과 운영 철학을 계승하고 있다.
애국가는 창원 무학여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 제창한다. 졸업생들은 지난 2017년 마산야구장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이후 약 8년만에 다시 NC 홈경기에서 목소리를 모으며 더욱 뜻깊은 무대를 꾸민다.
이날 경기 전 창원시민 대상 선수 사인회를 진행하고 경기 중 창원 시민의 날 특별 퀴즈 이벤트와 무학여고 댄스 동아리 어택(Attack)의 특별공연을 진행하는 등 창원시민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5일 경기 승리기원 시구는 창원 출신 가수 한로로가 맡는다. 한로로는 최근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 Play) 내한공연 때 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경기 중에는 창원에서 첫 야구 치어리더 생활을 시작한 랠리 다이노스 이주희·배한비의 특별공연이 마련돼 있다. 스폰서십 파트너 동성 모터스의 VIP 고객들도 야구장을 찾아 NC를 응원할 예정이다.
6일은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를 진행한다. 경기 전에는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에 맞춰 10대들로 구성된 5인조 그룹 BURVEY가 시구와 시타를 맡아 그라운드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BURVEY는 경기 중 특별 공연도 준비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에만 즐길 수 있는 주니어 단디로드, 주니어 그라운드 캐치볼 행사, 주니어 랠리 다이노스 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3연전 기간 동안에는 시즌회원을 대상으로 한 그라운드 포토타임도 경기 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