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친윤 중진 A의원 청주방문, 용산맨 서승우 위원장과 만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0 14:47: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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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기간 친윤 중진 A의원의 유세 모습.(사진=페이스북)
6.3 대선 기간 친윤 중진 A의원의 유세 모습.(사진=페이스북)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반대 선봉에 섰던 친윤 중진 A 의원이 최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모 음식점에서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 등 여러 명과 저녁 만찬을 가져 지역 정가가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수도권 5선 중진인 A 의원은 6·3 조기대선 기간에도 충북지역 유세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정치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A 의원과 서 위원장과의 청주 만찬에는 광역의원과 도당 청년위원회 관계자 등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A 의원의 주선으로 서 위원장과 윤 전 대통령의 전화통화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지낸 '용산맨'으로 충북권 친윤 정치인으로 꼽힌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장과 충북도지사 후보군에 올라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친윤 중진 A 의원이 대선 패배 후 충북 청주를 방문하면서 대표적 친윤 광역단체장인 김영환 도지사와 연락조차 없었다면 각기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하반기 전당대회와 내년 지선을 앞두고 지역·계파 간 짝짓기 각자도생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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