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삼척시의회(의장 권정복)와 동해시의회(의장 민귀회)가 지역 간 상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는 실천에 나섰다.

양 시의회 의원들은 상대 지역에 기부하는 '교차 기부'를 진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인 지역 균형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척시의회 권정복 의장은 "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시민들의 동참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삼척시는 이번 교차 기부가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2억 4,200만 원 초과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남은 6개월간 홍보부스 운영, 답례품 다양화, 참여 유도 이벤트 추진 등 제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삼척시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의미 있는 기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